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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와이프 낯선엄마 바뀐영혼 평범한가족지만 부럽다 엄정화의 영화들

by 머니뭐니팔방미인 2022. 4. 25.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한 달간 다른 인생을 살면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려주겠다는 제안을 받으며 시작된 영화이다. 딱 한 달 본인과 정 반대의 사람으로 살게 된 인생을 통해 반전 라이프가 전개된다.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가족의 모습과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한다.

미스 와이프 - 엄마가 낯설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된 주인공 이름은 이연우이다. 그녀는 열심히 공부하여 변호사가 되었다.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커리어만 추구한다. 기계적인 인성을 갖었고, 재력과 명성으로는 성공했다. 어느 날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사후세계로 들어간다. 그러나 이것은 사후세계 직원의 실수에서 벌어진 일이다.

병원에서 아픈 1941년생 이연우 대신 1976년생 이연우가 사후세계로 갔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한 달 후에 죽어야 할 1981년생 강소희의 영혼은 이미 승천했다.

 

사후세계를 관리하는 이 소장은 부하직원의 실수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두 개의 사고를 수습하기 위하여, 이연우를 되살려 주겠다는 조건으로 특별한 제안을 한다.

이연우의 회생을 준비하는 기간이 필요하니 그 기간 동안 강소희의 한 달의 인생을 살아달라고 부탁한다.

 

강소희의 삶으로 돌아간 이연우는 갑자기 남편과 딸과 아들을 둔 평범한 가정의 와이프가 된다.

낯설기만 한 사람들에게 누구냐고 따지지만 가족들은 오늘은 어떤 드라마를 보았냐며 이연우의 말을 따라 한다.

얼떨결에 아들의 유치원 버스를 배웅하고, 다른 이웃주민들과 카페에 가게 되는 이러한 상황들이 적응인 안 된다.

빨리 본인의 자리로 되돌아가고 싶어 한다. 그렇게 적응되지 않는 삶을 억지로 맞춰가면 살아간다.

 

가족들의 시선으로 봤을 때 낯선 엄마다. 하지만 연우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해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좋게 넘어가려고 노력한다. 아들도 엄마가 아픈 것이 아닐까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걱정을 하며 비타민을 챙겨준다. 그렇게 연우도 서서히 맞춰간다. 그러다 남편의 직장 행사에 참석한 연우는 터미니 없는 직장상사의 말에 뛰어난 언변으로 대응한다.

그 태도가 불편했던 상사는 남녀차별 발언을 남편에게 말하자 자신에게 뭐라고 해도 와이프를 건드리는 건 용서할 수 없다며 상사에게 대들었다. 그날 이후 남편의 따뜻한 진심을 알게 된 연우는 차가운 성격에서 점점 따뜻한 가정의 아내로 변해간다.

 

난처한 위기에 놓인 이웃을 대신해서 본인의 능력을 활용하여 부녀회장에게 이야기를 하고 이웃주민과 잘 지내게 된다.

중학생인 딸이 좋아하던 남학생에게 맞고 오자 연우는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았다. 변호사를 데리고 온 부자 남학생에게 본인의 재능으로 압박한다. 그렇게 사춘기였던 딸과도 점점 정이 든다.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다 보니 아쉬운 시간을 맞이 하게 된다.

남편의 직장 상사는 화가 나 다른 곳으로 발령을 보내려 하지만 똑똑한 연우는 가만히 있지 않고 온갖 비리 투성이었던 상사의 뒤를 캐내어 남편의 발령을 막는다. 가정을 지키려고 많은 노력을 하다 보니 이연우 본인 자체의 삶에 돌아갈 시간이 얼마 안 남음을 알게 된다. 그 와중에 정이든 아들의 유전병까지 생겨 입원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평범한 가정이지만 가족 간의 따뜻한 모습을 통해 부럽고 나의 인생을 반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 영화였다. 


엄정화의 영화들

주연배우인 엄정화는 먼저 가수로 데뷔를 하여 연기를 시작하였다.

가수로 탑을 찍은 후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연기자로서도 성공하였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 버라이어티까지 한국의 손꼽히는 여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한다.

그의 활동 영화 작품들은 이러하다.

  •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 개봉 1993.01.22.

1990년 젊음의 거리 압구정동을 배경으로 풍요와 향락 속에서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는 청춘들의 일그러진 모습과 사랑을 다룬 영화이다. 연기 경험이 많지 않았던 당시, 엄정화는 허황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출세하겠다는 기회주의자를 연기하였다. 영화 OST '눈동자'를 직접 불렀고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배우상에 후보에 올랐다.

황금 촬영상 시상식에서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 "결혼은 미친 짓이다." - 개봉 2002.04.26.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남녀를 통해 결혼과 사랑의 의미를 영화이다.

과감한 노출과 내면연기를  확실하게 선보인 엄정화는 "백상 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 "싱글즈" - 개봉 2003.07.11.

친구 사이로 얽힌 결혼 적령기의 두 여자와 남자 이야기로 유쾌한 영화이다.

영화 "싱글즈"는 고인이 된 배우 장진영과 김주혁 배우가 떠오르는 작품이기도 하다.

엄정화는 사랑과 결혼에 대해 사회에서의 정답에 강요당하지 않고, 본인 자신의 선택에 대해 당찬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연기를 선사하였다.

  •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 개봉 2004.03.12.

병원 비리에 항의하다 사표를 내고, 시골에 치과를 개업한 의사 엄정화는 이 동네의 반장 홍두식을 만나 함께 만들어 나가는 연애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정화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정의로운 인물이면서도 허술한 면을 보여주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황금 촬영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영화명 : 미스 와이프
개봉일자 : 215.08.13.
코미디 영화

미스 와이프는 죽음을 통해 사후세계에 갔지만 실수로 영혼이 바뀌며 일어난 해프닝을 소재로

커리어 우먼이 한가정의 낯선 엄마를 경험해 보며 가정 안에서 따뜻한 감정을 배워 나갈 수 있는 영화이다.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외부 활동이 없어지며 사람들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다 보니 

연애 하기가 더 어려워지는 현실이다. 결혼한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저 나이쯤 되면 결혼할 줄 았았는데 하며 평범하게 사는 게 참 힘들구나 하고 여겨진다. 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코로나 시기에 더욱 가정에 대한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