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 환경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위한 정책과 법안

by 머니뭐니팔방미인 2024. 9. 14.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및 지역적 차원의 정책과 법적 대응은 탄소 배출 감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파리협정은 전 세계 195개국이 체결한 협약으로,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럽 연합의 그린 딜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며, 재생 에너지 확대와 산업 탈탄소화에 중점을 둔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청정에너지와 기후 변화 완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포함한다. 한국의 탄소중립 기본법은 2050년 탄소중립을 법적으로 명시했고, 영국의 기후 대응 특별법은 2050년까지 순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들 정책은 기후 변화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법안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글로벌 및 지역적 차원의 기후 변화 정책과 대응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1. 글로벌 차원 - 파리 협정 (Paris Agreement)

2015년 체결된 파리 협정은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을 위해 195개국이 합의한 협약입니다. 이 협정의 목표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2도 이하로 유지하고, 더 나아가 1.5도 이하로 제한하는 것입니다. 각국은 자발적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여야 하며, 5년마다 목표를 재설정하여 야심을 높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협정은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각국의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2. 지역적 차원 (유럽) - 유럽 그린 딜 (European Green Deal)

유럽 연합은 2019년에 유럽 그린 딜을 발표하여 2050년까지 유럽을 탄소 중립 대륙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전환, 순환 경제, 농업 및 운송 부문의 대대적인 변화가 요구되며, 청정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산업의 탈 산소화가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이 계획은 법적으로 구속력이 있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재생 에너지 비율을 증가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 국가적 차원 (미국) -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Inflation Reduction Act, 2022)

2022년 제정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기후 변화 대응을 목표로 한 중요한 법안입니다. 이 법안은 10년간 약 3,690억 달러를 청정에너지와 그 후 변화 완화에 투자하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신가스 배출을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에너지 효율성 향상, 전기차 보조금, 재생 가능 에너지 개발 등의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4. 국가적 차원 (한국) - 한국의 탄소 중립 기본법 (Carbon Neutrality Framework Act)

2021년 한국은 '탄소중립 기본법'을 제정하여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법적으로 명문화했습니다. 이 법안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녹색 성장 촉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기후환경회의 및 시민의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5. 지역적 차원 (영국) - 기후 대응 특별법 (Climate Emergency Act)

영국은 2019년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법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을 의무화하는 '기후 대응 특별법'을 채택했습니다. 이 법안은 2050년까지 순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산업과 에너지 부문에서의 강력한 규제와 함께,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법적 규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및 지역적 차원의 기후 변화 정책과 법적 대응은 각각의 상황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노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