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박쥐인간 탄생기
모비우스 영화를 보면 스토리 자체는 이미 뻔한 내용으로 구성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배트맨 작품과는 다르게 영상 몰입도가 있어서 인지 잠들지 않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희귀 혈액병을 앓고 있는 모비우스(극에서는 마이클이라고 부름)는 어린 시절 희귀병만 앓고 있는 병원에 입원하여 생활을 합니다. 옆자리에 자주 친구가 바뀌다 보니 옆자리에 오는 친구를 그 누구든 마일로라고 부르게 되다 보니 크라운은 마일로로 불리어집니다. 새로운 친구 마일로가 치료를 받던 중 기계 오작동으로 인하여 쓰러지게 되고 볼펜 스프링으로 기계를 고친 모비우스는 마일로를 살립니다. 이를 본 의사 선생님은 모비우스의 재능을 높게 사 영재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도와주시며 그렇게 모비우스는 마일로에게 꼭 살릴 수 있는 치료제를 만들겠다 약속하며 병원을 떠나게 됩니다.
성인이 된 모비우스는 노벨상도 거절하는 괴짜 의사 선생님이지만 혈액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뛰어난 의사가 되고, 마일로는 풍요로운 삶 속에 살고 있지만 앓고 있는 희귀병으로 인해 매일 고통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똑똑한 모비우스는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재벌 마일로는 치료제 개발에 힘쓸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돕게 되며 치료제 개발을 위해 매진했던 모비우스는 박쥐의 혈액응고의 기능을 연구하던 중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치료제 임상실험을 통해 본인에게 주입한 모비우스는 강력한 힘이 생김과 동시에 흡혈을 하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존재가 되어버리면서 선과 악의 갈림길에 고민하며 마일로에게 포기하라고 권합니다. 하지만 고통 속에 살고 있던 마일로는 몰래 치료제를 투입하면서 둘의 입장은 바뀌게 되는데 같은 힘을 업게 되었지만 서로 그 힘을 통제하는 방향은 달랐습니다. 그러면서 둘 사이의 대립을 보여주는 구도로 이어 나갑니다.
초인적인 힘 스피드 비행 음파 액션
새로운 마블의 안티 히어로를 탄생시킨 모비우스의 캐릭터의 능력은 통제할 수 없는 초인적인 힘과 스피트. 박쥐를 컨트롤하는 능력과 하늘을 나는 능력까지 겸비하며 다양한 액션 신을 보여 주었다. 특히 저 멀리서도 들리는 음성으로 위치를 파악하며 공간을 날아다니는 스피드 한 장면과 액션신은 집중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음파 사용을 보여주는 배경과 배우들의 스피드함 속에 중간중간 슬로모션을 사용함으로써 음파의 진동은 시청으로도 충분히 보는 이로 하여금 충분히 느껴질 수 있게 제작되었다.
나쁜 마일로이지만 마음이 짠 하기도
치료제 개발을 주입 함으로써 초능력의 힘과 흡혈의 모습으로 인하여 악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서 모비우스와 마일로는 극과 극으로 되어 있지만 그렇게 밖에 될 수 없는 마일로가 어떤 면으로는 짠 하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잠깐이라도 평범하게 살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나누는 둘의 대화의 내용처럼 걷는 것조차 힘들었던 둘이었습니다. 병원 앞 학교가 있어 하굣길 학생들과 혹여나 마주치면 괴롭히기 일 수였던 어린 시절을 겪고 성인이 되었지만 풍요로운 삶을 살았던 마일로는 좋은 집에는 살았지만 몸이 불편한 고통 속에 살고 있었고 술과 도박에 절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진료를 볼 때 의사 선생님께서 묻습니다. 1부터 10까지 너의 아픔은 어느 정도니? 하고 물었을 때 마일로는 대답합니다. 11이요. 그만큼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온전치 않은 삶 속에 살고 있었기에 마일로는 더욱 절박했었을 것 같습니다. 그때에 두발로 걷는 모비우스를 보고 포기하라던 그의 말을 듣지 않고 몰래 치료제를 맞게 됩니다. 흡혈의 나쁜 모습이 있지만 너무나도 건강해진 본인의 모습에 행복해합니다. 하지만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를 나무라기만 할 뿐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이가 없습니다. 그렇게 친구 모비우스에게 함께 하자고 신호를 보내지만 모비우스는 화를 내며 내칩니다. 그렇게 삐뚤어진 마일로 , 그렇게 밖에 될 수 없었던 그의 성장기를 통해 인간의 삶 속에 환경의 영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쿠키영상 2개
마블 영화를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 써치를 한다. 끝나고 쿠키영상 몇 개지? 하고 묻는다. 이번 마블 소닉은 영화가 끝나고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영상이 진행이 된다. 그래서 다 끝나고 끝난 거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르게 진행이 된다. 영화를 다 보면 다시 볼 영화로는 스파이더맨과 베놈을 추천한다.
[영화 정보]
모비우스. 2022.03.30. 개봉
마블. 액션
졸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안티 히어로물.
결국 넌 좋은 놈이냐 나쁜 놈이냐 묻고 싶은 히어로물.